말러(1897~1985)는 헝가리 출신의 내과의사로 후에 정신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동정신분서가가 되었다. 그녀 자신이 부모의 가정불화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유아의 심리적 발달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1936년 폴 말러와 결혼하면서 나치의 탄압을 피해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였고 아동 발달에 관한 불리개별화 이론을 발달 시켰다.
1) 정상자폐기 (출생~1개월)
모든 세상을 자신으로 여기는 시기이며 주변 환경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고착되면 어린이 자폐장애가 될 수 있다.
2) 공생기 (~5개월)
모자가 공생하는 시기로 영아는 어머니가 자신의 욕구를 총족시켜 주는 것을 인식한다. 어머니의 존재가 없거나 거절감을 느끼면 공생 정신증을 초래할 수 있다.
3) 분리개별화기 (~36개월)
자양영역이 독립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분리되어 개별화가 이루어진다. 4단계로 나누어 보면 제1분기는 19개월까지로 분화분기라고 하며 모자공생의 알을 깨고 껍질 밖으로 나오는 부화의 시기이고 제2분기는 16개월까지로 실제분기라고 하며 어머니 대신 다른 것과 관계를 맺는 데 마음을 쏟는다. 제 3분기는 화해접근분기를 24개월까지이고 어머니 모모가 자기 몸이 분리 되어 있음을 확실히 아는 시기로 분리불안이 심해지며, 제4분기는 35개월까지로 통합기라고 하며 하나의 인간으로서 좋은점, 나쁜점을 모두 갖춘 어머니를 내면화시켜서 자신과 분리된 사람으로 지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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